미식가들이 뽑은 21세기 최고의 레스토랑이자, 미식 세계의 흐름과 개념을 근본적으로 바꾼 '빅뱅'으로 추앙받아온  '엘 불리(El Bulli). 이 기념비적인 유명 레스토랑의 천재 오너 셰프인 알버트 아드리아가 자신만의 요리 세계를 구축해 나가며 새롭게 탄생시킨 혁신적인 타파스 컬렉션 '라칼라 알버트 아드리아(La Cala Albert Adria)'를 아시아 최초로 코리아럭셔리레지스트리가 국내 독점 계약을 통해 유통 및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7월, 전 세계 미식업계는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다.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인 '엘불리'가 돌연 폐업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당시 많은 유명인사들의 혼까지 빼앗아간 엘불리의 요리 수준은 순수 예술의 경지에까지 올랐다고 평가한 바 있는 프랑스의 철학자 장 폴 주아리(Jouary)는 “엘불리에서 식사하다 처음에는 웃음을 터뜨리다가 나중에는 눈물을 흘렸다”며 이 레스토랑에 대한 극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실제 엘불리는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의 입맛을 도발하고, 감탄시키며, 즐거움을 선사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은 전 세계에서 가장 예약하기 어려운 레스토랑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이 레스토랑은 매년 3월 1일 자정부터 테이블 예약 접수를 받기 시작했는데, 놀랍게도 매년 어김없이 하루만에 세계 각국으로부터 쇄도한 예약으로 한 해 가능한 예약 8,000석이 모두 마감되는 진풍경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현재 아드리아 형제는 과거 엘불리의 식당이 위치했던 그 자리에 미식 연구개발(R&D)센터를 오픈 준비 중에 있다. 그런 바쁜 일정 속에서도 형인 페란 아드리아는 강의와 출판 요리 연구에, 동생 알버트 아드리아는 엘불리의 철학을 보다 많은 대중과 함께 경험하기 위해 다양한 컨셉트의 레스토랑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있다. '엘바리(El Barri)'는 아드리아 형제가 함께 설립한 레스토랑 그룹으로, '티켓(Tickets)', '이니그마(Enigma)', '보데가 1900(Bodega 1900)' 그리고 이외에도 다수의 레스토랑을 소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 런던에 소재한 '케익 앤 버블(Cakes and Bubbles)'을 오픈하며, 또 한번 전세계 미식가와 언론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알버트 아드리아는 레스토랑이라는 제한적인 공간이 아니라,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미식 세계의 풍요로움을 함께 경험하기를 원한다. 아드리아 형제의 분자요리가 전혀 다른 형태의 미식 세계를 창조한 것처럼, 알버트 아드리아는 음식에 대한 실용주의적 논리의 접근 차원에서 시공간 제한 없이 뛰어난 재료의 맛을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컨셉트의 타파스 컬렉션 '라 칼라 알버트 아드리아'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신선한 지중해 해산물 위주의 이 타파스 컬렉션에는 마리아주의 와인을 비롯해 소스, 스낵 등 프라이빗한 럭셔리 미식의 한계를 뛰어 넘어 보다 많은 대중에게 쉽게 접근 가능한 혁신적인 미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안하고 있다.

 

그동안 '라칼라 알버트 아드리아'는 럭셔리에 대한 진정한 가치와 알버트 아드리아의 요리와 관련한 철학을 모두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는데 심혈을 기울여왔다. 미슐랭 스타 셰프 알버트 아드리아는 코리아 럭셔리 레지스트리가 요리에 대한 그의 철학을 깊이 공감하고, 이를 미식 세계의 새로운 혁신적 가치로 이끌어 갈 수 있다는 확신을 통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지난해 12 월, 코리아 럭셔리 레지스트리와 국내 유통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코리아 럭셔리 레지스트리는 오는 8 월 중순부터 SSG, 신세계, 현대백화점 및 갤러리아 명품관을 통해 알버트 아드리아의 요리 역사와 미래 비전을 담은 타파스 컬렉션을 런칭할 계획이다. 라칼라 알버트 아드리아의 타파스 컬렉션에는 지중해 성게알에서부터 새조개, 홍합, 고등어, 참치 뱃살, 정어리 등의 지중해 수산물과 소스, 스낵, 그리고 와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코리아 럭셔리 레지스트리는 알버트 아드리아의 미식 세계와 관련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젝트들도 함께 전개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