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FTH ELEMENT
MB&F + L’EPÉE 1839
Photo: Courtesy L’EPÉE 1839
기사입력 | by KLR
최고의 시계 제작자들을 모아 혁신적인 타임피스를 탄생시켜 나가는 막시밀리앙 뷰세(Maximilian Büsser)의 '엔비앰에프(Maximilian Büsser & Friend; MB&F).' MB&F는 창립 이래 단 한 번도 같은 종류의 시계를 제작한 적이 없을 만큼 새로운 형태의 시계 디자인과 매커니즘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브랜드다.
이는 과거 선보인 HMX의 케이스백 로터에 새겨진 '창조적인 어른은 살아 남은 어린 아이와 같다(A creative adult is a child who survived)'라는 글처럼, 이 시계 브랜드가 추구하는 워치메이킹에 대한 철학과 가치관을 잘 반영해주고 있다. 특히 이번에 MB&F가 공개한 새로운 오롤로지컬 머신을 보면, 왜 전 세계 시계 애호가들이 MB&F의 타임피스를 두고, 마치 외계인이 만든 시계작품 같다고 평가하는지를 여실히 잘 보여주고 있다.
175년 역사의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 제조사인 레페 1839(L’EPÉE 1839)와 또 한번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최근 새롭게 선보인 이 오롤로지컬 머신, '제 5원소(The Fifth Element)'는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빈티지 기상 관측소를 결합시켜 탄생한 모델이다. 예측할 수 없는 은하계의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에너지 공급 중단에도 정확한 일기예보 관측을 제공하는 이 UFO 디자인의 최신 모델은 시간과 기압, 그리고 온도 및 습도 등 4개의 원소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마지막 1원소는 이 UFO의 조종실 주위를 맴돌며 기상 관측과, 혹시 모를 외계인의 침입을 동시에 감시하고 있는 로스(Ross; 영화 '제5원소'의 마지막 1원소는 '리루'라는 여성임)라는 이름의 UFO 조종사다.
두 유명 시계 제조사의 우월한 DNA를 모두 다 담고 있는 이 익셉셔널한 탁상시계는 총 531개의 부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스테인리스 스틸과 황동을 주재료로 사용해 제작했다. 총 8일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며, 실버와 블랙, 블루 등의 3가지 컬러로 각각 18 피스 한정판으로 출시됐다. 가격 및 구매 문의: info@korealuxuryregist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