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에 설립된 이래로, 네스트 스튜디오(NestStudio)는 럭셔리 하드웨어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소비자는 물론이고, 동종 업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아 왔다. 특히 이 브랜드는 일반 가정용 캐비닛의 손잡이 디자인에 유니크한 트위스트를 창조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네스트 스튜디오는 2018년 S/F 컬렉션으로, 오가닉(Organic), 라우할라(Lauhala), 그리고 지오(Geo) 등 3가지 컨셉의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컬렉션은 모두가 하와이 태생인 헨리 무어(Henry Moore)의 조각 작품과 1980년대 마이애미 모더니즘의 세련된 미니멀 리스트적인 표현 방식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이밖에도 네스트 스튜디오의 S/F 컬렉션 중 아티산 컬렉션 라인은 검게 그을리고 광택이 나는 황동 주조와 분말 코팅 마감제와 같은 매력적이면서도 촉감적인 고급 재료들을 사용해 생동감 넘치는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한편 네스트 스튜디오의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제시카 데이비스(Jessica Davis)는 최근 미국의 한 유명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뉴 컬렉션에 대해 검게 그을리고 광택이 나는 놋쇠의 불완전한 형태와 표면은 더 네추럴하고 창조적인 느낌이 강해 조각적인 현대적 감각의 공간과 완벽한 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