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vo S90 Ambience Concept
볼보 자동차가 앰비언스 콘셉트를 선보이며 럭셔리 자동차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Photo: Courtesy Volvo
기사입력 | by KLR
볼보 자동차가 동종 업계 최초로 시각적 효과와 음향, 그리고 향기까지 모두를 동기화해 감각적 체험을 제공하는 S90 '앰비언스 컨셉트(Ambience Concept)'를 공개했다.
볼보 자동차의 최고급 라인인 S90 엑설런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3인승 S90 앰비언스 컨셉트는 익셉셔널한 최고급 자재를 사용한 것은 물론이고, 뒷자석의 VIP 탑승자가 감각적으로 이 자동차의 다양한 기능들과 직접 연결되는 신개념 체험 공간의 제공을 통해 럭셔리 자동차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VIP 탑승자에 촛점을 맞춰 설계된 S90 앰비언스 컨셉트는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 7가지 비주얼 테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각의 비주얼 테마에 동시화된 음향과 향기가 자동으로 설정돼 멋진 분위기를 선사해준다.
시각적 효과는 북극의 오로라,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숲, 백조의 호수, 군도, 그리고 레인 등 선택한 테마에 따라 다양한 영상을 뒷자석의 콘솔에 탑재된 프로젝트를 통해 자동차 천장에 띄우는 방식이다. 여기에 북유럽 특유의 사우나 테마를 위해 자작나무 훈제향까지 구현하는 그야말로 이름만 '앰비언스'가 아닌 진정성까지 담은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비주얼 시스템과 동기화된 오디오 시스템은 몰입형 사운드를 제공하기 위해 헤드레스트에 소형 트위터가 장착된 바우어 앤 윌킨스(Bowers and Wilkins)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재생된다. 또한 바이레도가 제작한 4가지 맞춤 향기는 각각의 테마에 맞는 시각적인 분위기와 사운드에 맞게 조합돼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한편 S90 앰비언스 컨셉트는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제작된 모델로, S90 엑설런스 양산차에도 적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